지금 장사나 사업을 하고 있다면,
도대체 왜, 장사가 되지 않는 것인가. 고민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남의 사업에는 쉽게 보이지만, 초심을 까먹은 사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기본기에 대해서
우노 다카시는 아주 쉬운 어체로 당연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우리는 장사나 사업을 하면서 정말 "기본"을 지키고 있는가?
PART1 : 장사 안 되는 가게는 있을 수 없다.
1장에서부터 정말 좋은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다.
우노다카시의 기본적인 장사의 개념은 "손님을 얼마나 즐겁게 해주느냐" 이다.
즉, 오직 음식(상품)으로 고객을 즐겁게 해주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서비스를 매우 강조하고있다.
좋은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은 기본, 작은 부분들까지 배려가 녹아있는 가게. 이것이 장사의 신의 가게 철학이다.
이것을 기본으로 해서 초기사업가들이 알면 좋을만한 여러가지 내용들을 말해준다.
그 중, "잘되는 가게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그걸 찾아낼수 없다면 잘되는 가게를 운영할수없다."
그리고 "좋은 아이디로를 따라하는 것은 장사도 안되는데 고집을 부리며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하는 것보다 덜 천박하다" 가 아주 인상깊은 구절이였다.
소소한 작은 아이디어 들이 쌓여 자신의 상점의 특색이 되고 결국 1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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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동네 가게들을 둘러다보면, 기본적인 서비스조차 안되는 곳들이 상당히 많다.
당연히 잘되는 가게를 방문하며, 어느부분은 배우고 소소한 아이디어들로 자신의 가게를 하루하루 발전시켜나가는 그런 가게, 사업체는 솔직히 정말 드물다.
요즘에 멋있는 말로 하면 그로스 해킹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사업, 장사가 항상 안되는 상태로 발전없이, 고집을 부리고 있는게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것같다.
PART2 : 인적이 드문 곳에 가게를 열어라
2장에서는 마치 부동산의 입지 데이터를 보여줄 것 처럼 제목이 적혀 있으나, 실상 역시 기본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얼마나 좋은 입지에서 고액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얼마나 '재미' 있게 가게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절대 무리하게 시작하지 말고 여유있는 선에서 작게 시작해야한다. 작게 시작한 그 절박함에서 가게의 내실을 다질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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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을 운영을 하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사업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업은 돈놓고 돈먹기다", "시드가 커야지 큰수익률이 난다" 라고들 많이 이야기 한다.
장사의 신에 나온 내용대로 얼마나 큰 시드로 큰 사업을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작은 사업도 내실있게 다루지 못하는 실력으로 큰 사업을 진행한다면 결과는 뻔하다.
내실있게 다루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절박함의 부족, 열등감, 자만심, 압박감 등 심리적요인이 대부분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새로운 업을 시작 할 때는 약간의 여유는 남기면서 사업의 기본을 잊으면 안된다.
PART3 : 요리를 못해도 인기 메뉴는 만들 수 있다.
3장에서는 최고의 요리를 추구하며 기술로 승부를 하는게 과연 승산이 있는가?
오직 맛으로 승부하는게 아닌 자기가 할수있는 선에서 손님에게 줄수 있는 즐거움을 강조한다.
이러한 작은 나다움 전략의 정보는 어디에서나 얻을수 있는 쉬운 정보다
또한 '팔려고하는 의지'를 가지고 '파는 능력'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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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번 3장 파트에서도 우노다카시의 기본적 본질 '우리가게다움', '접객을통한 고객만족'이 본질이라고 볼수 있다.
초반부에 나오는 음식맛만 가지고는 승부할수 없다가 아주 좋은 발상의 전환이였다.
특히 어떤 '기술'에 집착을 하게 되면 아주 사소한 부분에 집착해 아무도 관심없는 발전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런 과도한 기술경쟁을 피하고 고객이 원하는 즐거움을 찾으면 인기상품이 되고 그것이 가게의 컨셉이 된다고 본다.
PART4 : 손님을 기쁘게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말주변이 없어서 손님과 대화를 못한다면, 주변에 작은 소품들을 이용해 말을 걸어라. 장사는 관계속에서 형성된다는 본질을 잊으면 안된다. 작은 가게일수록 더 작은것 하나하나에 신경써야 한다. 단순히 좋은 접객 만으로도 손님에게 횡재했다는 기분을 줄 수 있다. 바뻐서 손님에게 조금 소홀하다? 있을수 없는 일이다. 바쁜건 가게사정이다. 손님의 관점에서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해야한다. 접객 경험을 많이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접객 실력이 쌓이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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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파트4의 내용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정말 당연한 말이 아닌가.
마치 누가 책을 보면서 핑계를 댈것같은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해나가면서 책을 집필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말주변이 없어서요.", "너무 바뻐서 어쩔수없어요" 와 같은 핑계들 말이다.
결국 손님에게 진심을 다해서 최고의 서비스를 주면 재방문이 올라가고 당연히 장사는 잘되게 될 것이다.
PART5 : '팔자'고 생각하면 날개 돋친 듯 팔릴 것이다.
전단지를 돌린다? 요즘 시대로 치면 돈을 많이 써서 SNS광고를 한다? 어차피 안팔린다. 한명에 손님에게 서비스로 광고를 해야한다. "서비스"를 더해 주기 위해서 손해를 감수해서라도 재방문 고객을 만들어내면 결국에 큰 광고효과가 생긴다. 싸니까 가는 가게가 아닌 "매력"이 있는 가게로 성장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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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까지 정말 본질적이지만 사람들이 거꾸로 하고 있는 것들을 잘 집어낸것 같다.
요즘 주변에 사업하시는 분들을 보면 "광고비"가 없어서 장사가 잘 안된다라는 말을 꽤나 많이 들었다. 그런 무의미한 재방문없는 광고비를 소진하는 것보다는 방문한 한명의 손님이 감동받아서 재방문과 친구를 데려오는 진짜 바이럴마케팅을 해야한다는 것을 장사의신은 요식업계의 일화로 잘 얘기를 하고 있다.
또한 매력있는 가게로 만든다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기초적인 이야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세 사업가들은 가격경쟁에 정말 미쳐있고 결국에 치킨게임을 하다가 파멸을 하게 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가격경쟁은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한다. 그 사업의 제품에 가치가 있다면 최저가가 아니여도 구매를 하기 때문이다.
우노 다카시의 장사의 신
- 요식업계 경험을 통해 사업의 기본에 대해 재미있게 서술해 주었다.
- 내가 하고있는 일(사업이아니여도)에 적용해서 생각해보면 반성할 부분이 많다.
- 결국에 제일 중요한 것은 자본, 마케팅, 가격경쟁이 아니라 고객만족이다.
- 고객을 만족시키는 방법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자.